비주얼이 멋진 것도 멋진 건데
루퍼트 3화에서 불어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이렇게 불어에 미치는 사람인줄 몰랐는데 루퍼트가 불어 한마디하는 장면을 영상이 닳도록 돌려봤네ㅠㅠㅠㅠㅠㅠㅠㅠ
4화에서 뭐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엉엉엉어엉 싱글파더 만세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피터 잭슨의 호빗에 마틴 프리먼이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유력한 물망에 올랐다는 얘기 들었을 때부터 마틴은 빌보야!!!!! 하고 밀었었는데
셜록 스케줄과 안 맞아서 고사했다는 소식에 눈물ㅠㅠㅠ
그런데 다시 스케줄 조정이 되어서 셜록도 하고 호빗도 한다고!!! 만세~ >ㅅ<
마틴 호빗 캐스팅 축하해요!!!
얼굴만 따다 붙인 저 짤이 저렇게 위화감이 없다니ㅋㅋㅋ 기대된다ㅎㅎㅎ
그건 그런데.........
모라고요? 리처드 아미티지도 캐스팅 됐다고요????
그런데 드워프의 왕이라고요????????????!!!!!!!!!!!!
그러니까
이 남자가
이렇게 잘생기고
샤프하고
훈늉한 기럭지를 가진 남자가
드워프라고???!!!
아니 피터 잭슨님 이게 무슨 짓이야ㅋㅋㅋㅋㅋ
키 188에 섹시몸짱 리처드가 드워프라니ㅋㅋㅋㅋㅋㅋ
현대 CG 기술의 최고봉을 보여주시려고 이러시나????
이 얘기를 친구한테 했더니 시크하게 300의 왕이 되는 거지ㅇㅇ 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앙대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로드리고 산토로를 300으로 잃었는데 리처드 마저 잃을 수는 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또 놀라운건 같은 드워프족으로
빙휴먼의 에이단 터너도 캐스팅.
Aㅏ..............
이제 좀 알 것 같아.
팬텀역으로 얼굴 1/4만 살짝 그을리고(심지어 그것도 간지 가면으로 가림)
나머지 3/4는 미남인 제라드 버틀러를 캐스팅한 것처럼
기괴한 그르누이역으로 꽃같은 벤휘쇼를 캐스팅한 것처럼
현대의 드워프는 잘생긴 몸짱집단인거죠.
호빗 내용이 호빗 하나와 열세명의 드워프가 나온다더니 보는 관객들 눈 보신시켜주려고
호빗도 귀요미 마틴으로
드워프들은 각자 취향따라 골라 잡으라는 미남 선물셋트로 캐스팅한거죠? 그런거죠?
그럴리가 없지 -_-
아무튼 드라마에만 나오던 리처드가 큰 영화에 캐스팅된건 매우 잘된 일이니 축하해줘야지ㅠㅠ
에이단 터너도 좋아하니까 축하해줘야지ㅠㅠㅠㅠ
근데 정말 미묘하다 기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이 꽤 추워졌군.”
“벌써 영하로 떨어졌군요. 차로 돌아가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보르도를 두병이나 비우지 않았나. 아무리 나라도 경감 앞에서 음주운전을 할 만큼 강심장은 못되네.”
“레스토랑에서 대리운전수를 불러주겠다고 했을 텐데요.”
“내가 그러길 바라나?”
가로등 아래서 레스트레이드는 걸음을 멈추고 옆을 돌아보았다. 마이크로프트가 희미한 미소를 띠고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레스트레이드는 그가 이런 표정을 지을 때마다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난감해지곤 했다.
“…아닙니다.”
무뚝뚝한 목소리로 대답하며 고개를 돌리자 옆에서 가볍게 웃는 소리가 났다. 레스트레이드는 차가운 밤공기에도 귀 끝이 뜨끈해지는 걸 느끼며 걸음을 재촉했다.
오랜만의 데이트였다. 이 비정기적인 만남을 데이트라고 부를 수 있다면.
전화를 걸고 약속을 잡고 레스토랑이나 바에서 만나서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술을 마시고.
거기까지는 평범한 지인 사이에도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자신의 손등을 감싸 쥐는 그의 부드러운 손.
그것은 명백히 악수가 아니었다.
카운터에 미리 맡겨둔 코트를 넘겨받아서 어깨에 걸쳐주는 그의 배려.
한 번도 그냥 넘겨준 적이 없다.
좁은 이인용 테이블 밑으로 스치는 그의 무릎.
무릎 안쪽을 지긋이 눌러올 때마다 숨이 가빠지는 건 어떻게 해석해야 좋을까.
그리고 그의 눈빛.
살짝 가늘게 뜨고 빙그레 미소 짓는 그의 눈을 마주하고 있으면 괜스레 고개를 돌리고 싶어진다.
다시 그의 손.
차갑게 얼은 손가락 사이로 파고들어와 깍지를 끼는 따뜻한 손가락.
그래. 지금처럼.
“장갑은 안 가지고 왔나.”
“깜빡 했습니다. 아직 10월이라서.”
“손이 다 얼었군.”
“괜찮습니다.”
“이리 줘보게.”
주인의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고 거침없는 손이 레레의 손을 깍지채로 잡아당겼다. 손끝부터 차게 언 손등에 따뜻한 입김이 끼얹어졌다.
“마이크로프트씨?”
놀라서 움찔거리는 레스트레이드의 반응도 아랑곳하지 않고 손바닥보다 훨씬 따뜻한 입술이 손등 위에 내려앉았다. 작게 오므린 입술은 온기를 나눠주듯 손등 위를 부비고 도드라진 뼈와 뼈 사이를 살짝살짝 어루만졌다. 작은 벌새의 키스 같은 감촉이 레스트레이드의 마디진 손가락을 쓸어내렸다. 레스트레이드는 그가 온기를 전해주고 있는 손보다도 얼굴에서 열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 같았다.
“마이크로프트씨!”
마이크로프트의 혀가 손가락 사이의 연약한 살을 핥았을 때, 레스트레이드는 못 참겠다는 듯 손을 거둬들였다. 마이크로프트는 의외로 순순히 손을 놓아주고 싱긋 웃었다.
“조금은 따뜻해졌나?”
전혀 머쓱해하는 기색도 없이 웃어 보이는 그의 얼굴을 마주하자 레스트레이드는 그를 나무랄 기운도 빠져버렸다. 언제나 그랬듯이 자신의 얼굴에 떠오른 표정을 들킬까봐 고개를 돌리는 것도 어리석게 느껴졌다. 이 정도로 노골적인 구애를 끝끝내 모른 척할 만큼 순진한 나이도 아니다. 레스트레이드는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장갑보다 따뜻하군요.”
시선을 피하지 않고 대답하는 레스트레이드 앞에서 마이크로프트는 다시 씩 웃었다. 그의 입가에 개구진 표정이 떠올랐다.
“그럼……입술은 춥지 않나?”
레스트레이드가 그 말의 의도를 헤아리기도 전에 입술 위에 보드라운 감촉이 와 닿았다. 순간 흠칫했던 레스트레이드는 이내 긴장을 풀고 그와 나누는 첫 키스를 위해 눈을 감았다.
한줌의 먼지 책 왔다.
옛날에 나온 책인 줄 알았는데 신간이네 ´_`
이걸로 리브로 세일 베이스 깔려고 했는데 9900원이라는 어이없는 일잌ㅋㅋㅋㅋㅋ
신간으로 대지의 기둥 넣고 리브로 세일 종결했다. 리브로 나쁜놈들. 내가 지난달에 구간 잔뜩 살때 좀 하지.
암튼 이걸 얼릉 다 읽고 한줌의 먼지 영화로 고고싱!
리퀘가 아직 남아있어서 하룻밤안엔 다 못보겠지;
애블린 워가 스테파니 메이어만큼 슝슝 읽히면 좋으련만 그럼 재미없겠짘ㅋㅋㅋㅋ
트왈라잇 시리즈는 뭘 잡아도 서너시간만에 다 읽을 수 있는데 -_-
지금 제일 보고 싶은 루퍼트 작품은 대기타고 있는 Take a Girl Like You인데
이건 포사이트 사가 바로 전 작품이더란 말이지.
왜 2년 사이에 훈남교수님에서 애딸린 홀아비가 되는거냐...ㅠㅠ
나는 될수 있는한 젊은 시절부터 보면서 올라갈 장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어서 이건 좀 나중에 봐야겠다.
예전에 히스토리 채널에서 해줬을때 본 지인 말로는 아주 달달한 연애물이라던데 방영 제목도 "제니의 연애일기"ㅋㅋ
난 왜 이때 이걸 안봤을까 어흑ㅠㅠ 자막을 다오ㅠㅠ
1편 잠깐 돌려보니까 시에나 길로리가 여신이구나. 그래 언니가 좀 여신이시지...
일단 지금 계획은 한줌의 먼지 -> 천사들도 발 딛기 두려워하는 곳 -> 데미지 -> 조지왕의 광기 ->
Different for Girls -> 와일드펠의 소유주.....
이거 다 보면 와일드펠의 소유주 자막 3편 나왔으려나.
세상엔 좋은 분들이 너무 많구나ㅠㅠ
그리고 나는 천사들도 발 딛기 두려워하는 곳이 예전에 한참 심야 케이블에서 영화볼때 보려고 틀었다가 딴짓하느라 놓친 몬테리아노 연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넋부자가 되었다 ㅇ<-< 도라에몽 나님을 죽여ㅠㅠㅠㅠ
어디서라도 외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내공간에 ´ㅅ`
싱파 2화에서 레레는 왜 좋은 사람 훌륭한 사람 멋진 아빠 돋아서 사람을 이렇게 만드니ㅠㅠㅠㅠ
예고편에서 나온 레레 집과 레레부인 레레 딸들보고 기절하는줄 알았네 너무 이상적인 집이라서ㅠㅠㅠㅠ
아아 레레 시름시름............10대때도 좋아했지만 지금은 더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존 바로우맨에게 캡틴 잭 하크니스는 정말 제몸에 딱 맞는 배역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아니라면 누가 51세기 바이섹슈얼의 페로몬과 영원을 사는 남자의 고독함을 동시에 줄줄 흘리고 다니겠어.
아쉬운건 그가 모팻의 닥터후에 더이상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거랑 토치우드 4시즌이 과연 나올지 안나올지 모르겠다는 거랑 그의 미국진출이 불투명하다는 거다.
위기의 주부들에 나왔다지만 그 시리즈 2시즌에서 접었기 때문에 보지 못했고 글리에서 레이첼의 아빠로 딱이라고 생각하는데 라이언 머피는 존바를 써줄 생각이 별로 없는듯ㅠㅠ 하긴 레이첼 아빠즈 얼굴은 1시즌 1화에 떡하니 나와버려서; 그치만 뮤지컬 드라마에서 여자아기를 입양해서 키우고 있는 게이 부부 역으로 존바 말고 누가 나오겠어??? 라이언 머피 이러지 말라능ㅠㅠ 우리 존바 좀 써주시라능ㅠㅠㅠㅠ 존바랑 레이첼이 부녀 돋게 뮤지컬 넘버 한두곡 불러주면 여한이 없겠다.
토치우드는 3시즌 보고 진이 다 빠져버려서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RTD는 4시즌을 만들어 줄 것인가. 4시즌이 만들어진다면 러셀 토비가 나올 것인가. 나 러셀 토비는 좋지만 알론조가 토치우드에 합류하는건 좀 별로야. 알론조가 캡틴에게 커피 끓여주면...............레알 기분이 미묘할 것 같아ㅠㅠ 이게 다 RTD 시발라마 탓이다ㅠㅠㅠㅠㅠㅠㅠ 왜 얀토르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 4시즌은 그냥 캡틴, 그웬, 미키, 마사에 뉴페이스 하나 이렇게 갔으면 좋겠네. 리스가 간간히 마실 오고.
쓰고나니 캡틴 보고싶다 ´ㅅ` 그러나 3시즌은 복습할 수 없는 나ㅠㅠㅠㅠ 112나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