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도 서정적이라 눈물 한방울이 또르르 흐를 것 같은 미친 스팸댓글의 향연 때문에 계속 차단하다 안되서 댓글을 로그인 사용자만 달 수 있게 변경했습니다ㅠㅠ 스팸댓글 차단을 위한 임시 방편이오니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 혹시나 제게 하시고픈 말씀이 있으시면 방명록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엉엉 몰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벨이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생각 안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어떡해 셜록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셜록 셜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셜록 좋아해서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거 좋아해서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모팻느님 저 그냥 그냥 짜져서 닥치고 핥을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셜록 사랑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에 드라마 보면서 너무 좋아서 소리도 지르고 두근두근 심장 부여잡고 흥분해서 봤다. 고마워요 모팻. 이런 더럽게 재밌는 드라마 만들어 줘서. 죽겠다 진짜.
난 아이린이랑 셜록 로맨스 기대했는데 사실 내 기대에 못 미치게 대놓고 남녀관계로 나오면 짜식을 뻔 했어. 그런데 셜록이랑 아이린이....이케이케....으! 으?! 에로스와 플라토닉이 이렇게 기가 막히게 공존할 수도 있구나. 하 귀신같은 존잘님ㅠㅠ
내가 생각하는 '셜록'은 셜록이 지적능력만 비대하고 감정은 한없이 미성숙한 아이인데 1시즌에서 존을 만나서 조금씩 자기 감정과 주위 사람들의 감정을 깨달아가는 성장물이었다. 그 성장의 결과를 201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많이 기뻤다.
당분간은 원작 소비러로 남을 것 같은 예감ㅠㅠ 아무것도 안 떠올라ㅠㅠ 원작이 저렇게 쩔어주는데 비루한 나 따위가ㅠㅠㅠㅠㅠㅠㅠ 존잘님이 태산처럼 앞에 버티고 서계시니 하찮은 백성은 그저 존잘님 만세만세를 외치며 태평성대 하겠습니다ㅠㅠㅠㅠ
아니 그래도 동인 동인........음........제일 대박 맞은건 마셜마인듯. 이쪽은 떡밥이 너무 넘쳐서 머릿속이 새하얘진다. 셜존셜은 앵슷 폭탄을 맞았고 마존마 떡밥도 꽤 있었지. 레셜레는 얾...평타 혹은 기본유지? 설정 하나 떨어진건 좋았다.
201은 그동안 거의 없다시피 했던 노말 강화 기간ㅋㅋ 아니 그걸 강화라고 할 수 있나?ㅋㅋ 셜록아이린은 그렇다 치더라도 뜬금없이 뫄뫄랑 레레 떡밥이ㅋㅋㅋ 경감님ㅋㅋㅋ큐ㅠㅠㅠㅠㅠ 힘내세요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
모팻&게티스는 경감님 설정을 라이브저널에서 따왔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하지만 저 그 이름이 너무 좋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레고리도 아니고 그렉이라니ㅋㅋㅋㅋㅋ어떡해ㅋㅋㅋㅋㅋㅋㅋ좋아서 말이 다 안나오네ㅋㅋㅋㅋㅋㅋㅋ그 이름 좋고 진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공식이 아닌 동인설정이니까 자제하고 있었는뎈ㅋㅋㅋㅋㅋ 동인스 컴 트뤀ㅋㅋㅋㅋ 알겠습니다 이제 쓰겠습니다ㅋㅋㅋ
그리고 1시즌부터 염원하던 두 사람 떡밥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갓티스님 이러시면 안됩니닼ㅋㅋㅋㅋㅋ아무리 그 커플이 양웹에서 세미메이저라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모두가 기다리던 바로 그 떡밥잌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202 다봤다. 난 게티스보다 모팻이 더 취향인데 게티스 이번 에피 진짜 잘썼다. 1시즌보다 나았어. 모팻은 셜록의 세계 자체를 주무르고 구축하는 것에 쾌감을 느끼는 느낌인데 게티스는 자신이 생각하는 셜록 캐릭터관 아래서 이야기를 굴리는 느낌이랄까. 소재 차이도 있겠지만 모팻과 게티스는 정말 다른 사람이구나. 속도감부터 온도, 가장 중요시하는 감정선, 전체적인 명도에서부터 모든게 다 달라. 바스커빌편은 게티스가 맡길 잘했다. 차갑고 어둡고 깔끄럽고 건조하게 가라앉는 느낌이 잘 어울렸다.
'그' 1화에서 이어지는 편이 바스커빌이라서 예상은 했지만 이번편은 존 비중도 높고 셜록이 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보여준 에피라고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는, 홈즈가 왓슨에 대해 평가하는 대사도 잘 나왔고ㅎㅎ 다만 셜록 말이 너무 빨라서; 그 대사의 의미와 여운을 즐길 시간이 부족했다는게 아쉽다면 아쉽달까. 베니 제발 숨 좀 쉬고 말햌ㅋㅋㅋㅋ 니 폐활량은 펠프스급이냨ㅋㅋㅋㅋ 셜록이라면 빠빠의 풀네임을 안쉬고 세번은 반복할 수 있을 것 같닼ㅋㅋㅋ
헨리경이 아니라 헨리 나이트 역의 러셀 토비 연기가 훌륭했다. 러셀 토비가 불가항력적인 힘에 휘둘려서 괴로워하는 연기를 잘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번 바스커빌편의 심리 호러 분위기는 러셀 토비 공이 컸네. 모티머 박사와의 관계가 적게 나온게 유감이지만... 원작에서는! 헨리경이랑! 모티머 박사가! 훈훈했거든! 그라나다에서도! 비주얼이! 훈훈해서! 좀 설렜는데! 여기선 모티머 박사 여자인데도 왜 안 케미요...ㅠㅠ
보면서 약간 어? 했던건 셜록의 공포 장면. 201에서 셜록이 아이린에게 감정을 느끼게 되는 부분은 빨려들듯이 공감할 수 있었는데 202에서 그 장면은 좀 설명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셜록 홈즈의 이성을 뒤엎은 장면인데 공감이 덜되서 쫌 아쉽... 하지만 그 아쉬움은 클라이막스에 나온 마스크 속 얼굴 장면으로 상쇄되었지! 그 장면 넣으려고 일부러 앞에 좀 아쉽게 넣었나 싶기도 하고ㅋㅋㅋ 셜록의 공포는 그런 얼굴이었어ㅋㅋㅋ 알기쉬운 셜록이다ㅋㅋㅋㅋ
근데 내 입으로 말하기 민망하고 아마 셜록이 아닌 베니의 다른 사진 보면 절대로 말하지 못하겠지만 셜록 인간적으로 너무 잘생긴거 아니냐........2화 보는 내내 셜록이 너무 잘생겨서 헉헉거렸다..... 셜록 미남이야....ㅠㅠ
이제 동인 얘기를 좀 해야겠다. 게티스 대체 레레 대본의 And I just don't do what your brother tells me. 부분에 연기묘사를 뭐라고 써놓은거야ㅋㅋ 뭐라고 썼길래 레레 표정이 저렇게 복잡햌ㅋㅋㅋㅋㅋ 게티스 머릿속에서 마형님과 레레 관계는 어떻게 설정되어 있는거야ㅋㅋㅋ 나 이 두 사람 좋아하는데 본방에서 이렇게 나오니까 정말 당황스러웤ㅋㅋㅋ 난 그저 소박하게 둘이 한 화면에 나와서 어이쿠 안녕하세요 우리 뫄뫄가 신세 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만 바랐는데.... 본방이 너무 많은 여지를 줘서 머릿속이 벅찹니다ㅋㅋㅋㅋ 그 한 장면으로 대체 몇 커플 떡밥이 떨어진건지 모르겠잖앜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장면. 절애 돋네요... 부끄러워서 차마 못했던 짓을 원작이 다 해주네. 으으 3편 어떡하냐ㅠㅠ 기대되는 만큼 보기가 두렵다ㅠㅠ
202 보고 느낀 건데 경감님은 요즘 중년의 위기를 겪고 있는 것 같다. 옷차림도 그렇고 휴가도 그렇고 일만 알고 살다가 갑자기 넋부자신세가 되서 그간 못해봤던거 하나둘씩 하는 중인거. 어느날 경감님 차가 빨간 스포츠카가 되어도 놀랍지 않을거야ㅋㅋㅋ
203은 없음ㅋ
2시즌에서 셜록은 201>203>202 순으로 좋았고 존은 203>202>201, 레레는 203>>>202>201이었다. 마형님은 201>202>203. 셜록은 백퍼 비주얼 순이고 레레랑 존은 캐릭터성.
특히 203에서 경감님 보고 나는 역시 경감님이 너무너무 좋구나ㅠㅠ 하고 절실하게 느꼈고 202, 203의 존에게 새삼 반했네. 202의 존이랑 연애하고 싶고 203의 존 같은 친구 갖고 싶다. (단 친구로 셜록이 없어야 한다;)
2시즌의 셜록이 감정을 깨닫고 인간적으로 성장했다면 2시즌의 존은 셜록에게 종속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캐릭터 성격의 독립성과 주체성을 굳혔다고 생각한다.
다음 원고에선 레레 이름 레스트라드라고 해야지 히히. 원래 설정에선 아들 둘 가진 기혼남이었는데...원작이 경감님을....크흡ㅠㅠ 커플로 엮이지 않을땐 행복한 아빠로 만들어주고 싶었는데ㅠㅠ
그래도 2시즌 경감님 캐릭터가 더 정감가고 다루기 쉬워졌다. 성격의 폭이 넓어진건 마형님도 마찬가지. 마형님 무소불능 이미지 때문에 뭘 어떻게 해도 캐붕같았는데 2시즌에서 많이 인간이 되었다.
셜록은 103과 201의 사이. 놀란건 예전에 만들어둔 내용을 이야기하면서 셜록이 그러는 건 캐붕이라는 말까지 들었는데 그게 원작에 나와버렸....; 다행이라고 해야할지ㅎㅎ 존은 아무래도 1시즌 존으로 나오겠지만 존은 한결같은 사람이라 2시즌 존이 나와도 무방할듯ㅎㅎ
자료조사와 디테일 & 타임라인 확인을 핑계로 1시즌 정주행중. 존의 테마 음악만 나오면 가슴이 아리다. 101 시작할 때부터 내 마음을 치더니 203까지 보고나니 저 피아노소리만 나면 맘이 아려. 확연한 슬픔보다 형체없는 외로움을 자극하는 음악이다.
드라마에서 존은 보통사람이고 보통사람인 시청자와 비범인인 셜록을 연결해주는 매개체라고 생각했다. 시청자는 존의 눈으로 셜록을 보고 셜록을 이해하고 셜록에게 매료되는 존에게 공감하면서 셜록을 받아들이게 된다. 셜록이란 독특한 캐릭터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1시즌에는 꼭 필요한 장치였고 성공적으로 먹혔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2시즌에 들어오면서 굳이 존의 시선으로 셜록을 보여줄 필요는 없어진거지. 셜록은 그대로도 인기있고 매력있는 캐릭터가 되었으니까. 이제 조명할 것은 두 사람의 관계. 그리고 존의 성격 확립. 셜록은 존에게 비밀이 생겼고 존도 셜록에게 비밀이 생겼다. 그럼에도 둘의 관계가 잘 굴러가는 건 관계가 전보다 탄탄하고 유연해졌기 때문이겠지. 2시즌에서 놀란건 보통사람이었던 존이 여전히 보통사람의 방식을 유지하면서 비범한 사람들도 흉내내지 못할 강한 신념과 믿음을 보여주었다는 거였다. 놀랐다기보다는 감동이 더 어울리려나. 셜록이 보여준 화려한 추리보다도 모리의 치밀한 계략보다도 존이 보여준 한결같은 믿음이 인상깊었다. 존은 정말로 강한 사람이고 그의 강함이 보통사람의 모든 약점을 다 가지고 있으면서도 굳건하게 발휘되는 힘이라는 사실이 좋다. 셜록이 약한 모습을 보이며 인간적이 되었다면 존은 인간적인 강함을 보여준다는게 마음에 든다.
I was so alone and I owe you so much. 이 뒤로 이어지는 애원보다 이 담담한 감사의 고백이 오래오래 남는다. 귀신같은 스티브 톰슨. 이제 102로 욕 안할게ㅠㅠ
103 보는 중인데 몰리와 셜록의 관계가 다시 보인다. 1시즌 볼때는 몰리가 일방적으로 셜록을 좋아하고 셜록은 몰리의 감정은 전혀 모른채 몰리의 호의를 이용만하는 느낌이었는데 다시 보니까 셜록 이자식 자각없는 어장관리였잖아ㅋㅋㅋ 자각이 없는게 더 나빠.
103에서 지미가 들어와서 몰리랑 친한척 하니까 얼굴 표정 싹 바뀌는게 저건 분명 기분 나쁜 거야ㅋㅋㅋ 자기 좋아하는 핥러가 딴 사람이랑 사귀는게 기분 나빴던 거야ㅋㅋㅋ 그래서 몰리에게 폭풍 고자질ㅋㅋㅋ 아이고 셜록 이 초딩앜ㅋ큐ㅠㅠ
셜록 103. 존이 셜록에게 미친 영향을 부각시키려는 장치겠지만 셜록이 피해자들에게 보이는 태도는 정말 소패에 가깝다. 102에서 존에게 보여준 호의와 사라에게 보여준 일말의 매너가 거짓말처럼 느껴질 정도로. 그렇게 생각하면 셜록이 102까지 존에게 보여준 호의는 그의 인생에서 이례적인 일이었고 인간적인 감정의 각성이 아닌 자기 마음에 든 존재에게 잘해주고픈 본능이었던 것 같다. 다만 그 행동의 의미를 100% 이해하고 해준 것이 아니라 이러면 좋아할 것 같다라는 계산이 상당부분 들어간 느낌. 102 마지막에 사라에 대한 위로를 우선한 것도 비슷한 맥락. 그렇게 해야한다고 느낀 것이 아니라 살아오면서 교육받고 길들여진 사회적 규범의 잔재. 아무리 셜록이라도 사회 안에서 살아가면서 모든 규범을 다 무시할 순 없을테니까.
셜록이 정말로 인간적인 감정과 공감능력이 없는 소패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남들보다 무디고 덜 개발된건 사실인 것 같다. 여태까진 인간적인 감정을 느껴야하는 절실한 계기가 없었고 또 스스로 그럴 기회를 멀리했기에 아직도 철이 덜든채로 살아왔지만 103에서 그걸 깨닫게 되는 절실한 계기가 생겼고 거기에 생사의 위협까지 겪어서 조금씩 인간적인 부분을 깨닫고 받아들이게 되지 않았나 싶다. 그게 존 개인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아이린, 몰리, 허드슨부인, 레레에게까지 발전한건 셜록의 인간적인 성장을 말해준다고 생각한다. 마형님에 대한 감정은 조금 다른데 혈육으로서 갖고 있던 나름의 가족애에 형제간의 경쟁심과 동족혐오가 섞인 감정이 아닌가 싶다. 그러면서도 자신과 같은 눈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으로서의 동질감도 갖고 있고.
아무리 급해도 사람이 먹고 살아야지. 그리고 내가 밥 먹는 곳 앞엔 티비가 있다 :Q 밥 먹으면서 며칠전부터 띄엄띄엄 보던 202 다 봄. 예전에 봤을 땐 202가 201보다 캐릭터 감정이 절제되어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그것도 아닌듯?
셜록의 감정이 풍부하다기보다 어떤 생각과 반응을 하는지 다 드러나는 연기와 연출이었다. 미드를 많이 보다보니까 딱히 각 에피의 작가들을 의식하면서 보는 편은 아닌데 셜록은 에피수도 적고 작가마다 개성이 뚜렷해서 자꾸 차이점과 개성을 발견하게 돼.
예전에도 한 말이지만 게티스는 인물을 중시하는 느낌이라 사건의 흐름보다 인물의 대사, 감정을 더 기억하게 된다. 그리고 묘하게 다른 에피보다 게티스의 에피에서 셜록이 눈치없는 자뻑쟁이고 존은 숙련된 조련자로 나온다ㅋㅋ 타이밍! 하고 외칠때 웃겼어ㅋㅋ
주상욱 나오는 드라마 TEN. 이거 꽤 물건이다. 별순검 제작진이라는데 난 별순검을 1화밖에 안봐서 잘 모르겠고 암튼 꽤 재밌다. 미드 수사극에 익숙해진 사람들도 올ㅋ 하면서 볼만하네. 수위도 꽤 쎄고 신경써서 찍은 티도 나고 암튼 괜찮네.
근데 그 셜록 크로스오버 영상에서 나왔던 잘 있었어? 와 마지막의 또 올게.는 붙어있는 대사였어ㅋㅋㅋ 아 진짜 귀신같은 편집ㅋㅋㅋ 몇년만에 봤는데 인사도 안하고 용건만 듣고서 마지막에야 "잘 있었어? 또 올게." 하고 가는 남자ㅋㅋㅋ 나쁜남자 주상욱ㅋ
TEN 3화에서 마지막에 여교수가 사진을 들여다보면서 눈물 흘리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에서 여교수 얼굴이 영락없는 '가야가 두번 망한' 표정이라 웃음을 참지 못했다...
TEN의 장르를 정의하라고 한다면 간지수사극이라 하겠다. 비슷한 드라마로는 CSI 마이애미가 있는데 마이애미가 호반장님 원맨쇼라면 TEN은 지분을 나눠서 간지잡는다는게 다른점. 그리고 여교수는 섹시하다. 그건 매우 중요하다.
여교수 때문에 보기 시작한 드라마긴 한데 여교수는 간지주인공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있어서 아직 덜 풀어졌고 독사 아저씨 캐릭터 참 잘잡았네. 마음에 든다. 저런 현장파가 하나쯤 있어야 수사극이 든든하지.
TEN 3화에서 여교수가 엘리베이터에서 정원초과 벨 울렸을 때 같이 탄 여자에게 "내려요. 내가 더 바쁘니까." 하는 장면 비슷한 걸로 셜록에서 써먹고 싶었는데 여교수가 먼저 선수쳤어ㅋㅋ 그 장면 진짜 빵터졌네ㅋㅋ
솔직히 사건의 재미로는 1>>>2>3 정도였는데 마음에 든 장면은 2보다 3이 더 많네. 2는 여교수가 너무 폼을 잡아서ㅋㅋㅋ 3에선 독사 아저씨랑 여교수 마지막 장면도 좋았고 관계가 좀 정립되는 것 같아서 훈훈했다. 그러니까 내일은 꼭 본방봐야지;
TEN 5화 백독사 귀염터지네. 여교수가 입은 회색 아우터 이뻤다. 여교수 오늘도 오글오글 중2중2하더라. 주상욱은 왜 이렇게 중2가 잘 어울리는 것인가. 여교수남예리도 좋은데 남예리막내도 좋다. 그리고 여교수백독사 왜 플래그 서나욬ㅋㅋㅋㅋ
TEN 6화. 막내 귀엽네ㅋㅋ 여교수처럼 되고 싶어서 깃 세워 입어쪄요? 우쭈쭈ㅋㅋㅋ
TEN 7화. 범인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텐션이 가라앉아서 좀 실망이었는데 그때 귀신같이 먼저 흘려주는 다음주 예고 자막!!! 다음화 여교수 과거편이다!!! 예고도 쫄깃하네!!!!
TEN 7화는 남예리, 여교수쪽은 너무 감성적이어서 그냥 그랬고 백독사 막내라인이 좋았다. 특히 아이 신발 한짝씩 나눠가지는거. 깨방정 막내가 진지해진거랑 마지막에 전화거는 백독사까지 완벽ㅋㅋ
백독사 누구랑 붙여도 마성의 케미를 뿜어내는 남자여ㅋㅋㅋㅋ 근데 왜 결혼 못해욬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백독사가 너무 좋앜ㅋㅋㅋㅋㅋ 내 최애는 여교수인데 왜 맨날 볼때마다 백독사 얘기만 하고 있엌ㅋㅋㅋ
텐 8화 재방. 주상욱은 가오잡는 역도 좋지만 딱 과거편처럼 껄렁껄렁한 역 좀 했음 좋겠다. 재벌2세나 간지팀장역이 잘 어울리긴 하는데 주상욱 본인 성격 때문인지 자기 옷이 아닌 것 같거든. 잘 어울리는 남의 옷. 백수역 좀 맡아줘요ㅠㅠ
그나저나 텐 다음화가 마지막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요ㅠㅠㅠ 10화짜리라고 했잖아ㅠㅠㅠ 1편이 두편 분량이라서 9편에서 끝난대 엉어엉ㅠㅠㅠ 이제야 좀 여교수 캐릭터를 알 것 같았는데 알자마자 끝이냐고ㅠㅠ
(막화는 멘붕해서 트윗 안했음ㅋㅋㅋ)
닥터후 6시즌
CBS의 모던셜록 만들겠다 드립 사태를 보면서 좀더 일찍 터지지 않은게 놀랍다고 생각했다. 어디서 좋은 소재만 있으면 가져가서 물 잔뜩 붓고 맹탕국을 만들어놓는게 미국 방송사지. 미드 좋아하지만 영국의 아이돌은 그냥 놔두면 안되겠니
조금 다른 얘기인가, 같은 맥락일지도 모르고. 그래선지 나는 맷닥의 제로니모가 거슬리더라고. 아무리 전 우주를 넘나드는 외계인이라지만 영국에서 만든거 다 아는 닥터가 굳이 국적 확연한 구호를 선택했어야 하나. 모팻때부터 미국냄새 나서 별로.
닥터후 6시즌 재미있게 보고 있으면서도 확연히 느끼는게 모팻은 장치적 기교와 재미에 너무 치중해서 감정선이 빈약하다는 거다. 그게 자칭 소패 셜록에겐 잘 어울리지만 러셀이 4년간 쌓아온 뉴닥의 훈훈함을 계승하진 못하더라고.
논란이 되고 있는 610의 그 장면도 내겐 배트맨이 '귀찮아서' 총을 쏘는 것만큼이나 충격이었다. 그게 클론이라는 예측이 많은데 난 클론 설정 자체도 맘에 안들거든? 그게 클론이 아니라면 나한텐 심각한 캐붕이고 그게 클론이라면 모팻의 무리수.
그렇다면 러셀은 괜찮으냐. 그것도 아니거든요. 아이고 러셀 이 자식이 미국가서 내 토치우드를 다 말아먹었어ㅠㅠㅠㅠㅠㅠ 내 토치우드 돌려내 이 자식아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이래서 추수왕 김모팻이라고 하는구나.
나 솔직히 리버 별로였는데 13화 보고 리버가 좋아졌어. 내 최애 컴패는 로즈지만 차애는 리버가 될듯요ㅋㅋㅋ 다음시즌엔 제발 제-발 캡틴도 나와서 리버랑 만났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테넌트의 런던 올림픽 성화봉송을 기원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맷닥이 대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스핏츠 3시즌
미핏 302ㅋㅋㅋㅋㅋㅋ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커티슼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커티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소재 매체중에 이렇게 현실감 있게 나온건 첨보네ㅋㅋㅋㅋㅋㅋㅋ커티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닼ㅋㅋㅋㅋㅋ
커티스가 비밀이야. 하니까 사이먼이 끄덕끄덕하는거 졸 귀요미~ >ㅅ< 사이먼이 2시즌에서 잠깐 훈남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기본적으로 찌질이인데 왜 이렇게 귀여운지 모르겠다ㅋㅋ 사이먼 나온 스프링 어웨이크닝도 봤으면 좋았을걸ㅎㅎㅎ
내가 잠시 안 본 사이에 미스핏츠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304 황당 그 자체인데 이상하게 재밌다? 검은머리 켈리랑 능력딜러 러브라인 처음엔 뜬금없었는데 맘에 들어. 능력딜러가 잘생겨서 그런가봐.
그리고 느낀건 사이먼은 검은색이 잘 받는 애구나. 나찌ㅋㅋ 기동대 복장 하고 있는거 은근 잘 어울린다. 사이먼 자체가 몸집이 큰 애가 아닌데도 알리샤랑 같이 있으면 떡벌어져 보여서 둘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그리고 신캐 루디는 정말 하는일 없어ㅋㅋㅋ
슬프게도 미핏 보는 재미 중 하나였던 대놓고 치는 게이드립은 이제 별로 재밌지가 않아ㅠㅠㅠㅠ 네이뜬이 사이먼 놀려먹으면서 게이드립 치는게 좋았는데 루디랑 커티스 게이드립은 왜 발랄하지가 못해 흑ㅠㅠ
미핏 305. 켈리 머리 내리니 이쁘다. 능력딜러 이름은 세스였구나. 이름 이쁘네ㅎㅎ 난 켈리랑 네이슨이 잘되길 바랐는데 둘의 異종간성적접촉시도 실패씬 이후로 원작에서 막아주심ㅋㅋㅋ 사이먼알리샤가 궤도에 오르니까 시작하는 커플 만들려고 한건 아는데
켈리가 괜찮은 남자 만나길 바랬어서 세스켈리 응원한다. 게다가 세스가 미핏에서 유일하게....미.......남...........크흡.......사이먼 미안.......ㅠㅠ 근데 결국 3시즌에서도 보호관찰사가.......저 커뮤니티 센터는 저주받았어!
미핏 306. 3시즌은 시즌 전체의 구심점이 없는, 신캐와 새 능력에 적응하는 시즌인 것 같다. 새 능력이 가장 흥미로웠던게 커티스였는데 이번 화로 또 애매해지고 알리샤나 사이먼 능력도 영... 루디는 그냥 개그캐. 아 세스도 있구나.
미핏은 한 시즌 벌어 다음 시즌 연명하는 그런 드라마라고 생각하는데 4시즌 나올 수 있을까. 네이슨의 부재가 크다. 켈리랑 세스 잘 되길 바랐는데 다음편 예곸ㅋㅋㅋ 좀빜ㅋㅋㅋ 아니 시즌 7화가 좀비면 어쩌라구욬ㅋㅋ 크리스마스 에피라도 있나?ㅋㅋㅋ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POI 107 쩌네! 리스의 부드러운 강인함과 핀치의 츤데레가 궤도에 올랐구나ㅋㅋ 라이오넬도 점점 정가고ㅋㅋ 새 인물도 등장했으니 앞으로 더 재밌어지겠네
그런데 돌하우스의 빅터가 갑자기 튀어나와서ㅋㅋㅋ 빅터 여전히 깡패가 잘 어울리는구나ㅋㅋㅋ 내심 빅터가 이케이케 리스한테 빚을 져서 라이오넬처럼 마피아 조직 안에서 리스를 도와주는 역할을 맡길 바랐는데 어흑ㅠㅠ 빅터 쾌차해라ㅠㅠ
poi 108. 이상해... 내가 드라마를 보면서 처음부터 벨로 보는 일은 별로 없는데...원작 즐기고 그 담에 2차로 벨시점으로 보는 편인데... poi는 처음부터 벨로 보여. 그것도 리스를 가운데 둔 핀치와 라이오넬 삼각관계ㅋㅋ
리스가 총쏠때 나 지금 불편해요 뿌잉뿌잉 하다가 귀막는 핀치 완전 귀엽고 핀치가 전화했을 땐 툴툴대다가 얼른 달려가서 리스 구해주는 라이오넬도 귀엽고ㅋㅋㅋ 이 드라마 이상햌ㅋㅋㅋㅋㅋㅋ
POI 115. POI에서 가장 입체적으로 그려지는 캐릭터는 라이오넬이 아닐까. 부패경찰 찌끄레기로 시작해서 GOOD ONE이 되길 강요받았다가 슬슬 빛속에서 사는 것이 좋아졌을때 다시 돌아가야하는 비애를 연출도 잘했고 연기도 잘했다.
핀치가 라이오넬에게 연락했을 때부터 라이오넬이 좋아졌는데 115보고 완전 팬되겠네. 핀치와 리스는 아직 벗겨지지 않은 베일이 많고 카터는 정의의 한 축이라는 용도가 평면적인데 진짜 별 생각없이 끼워넣은듯한 라이오넬 캐가 이렇게 진지해질줄 알았을까.
라이오넬 무사해라ㅠㅠ 리스 라이오넬에게 좀 잘해줘라ㅠㅠ
poi 116. 조나단 놀란이 모든 브로맨스 떡밥을 뿌리고 있는 거라면 천재임이 분명하다. 양복 재단! 재단이라니! 핀치가 리스의 양복을 직접! 재단해준다고! 바짓단 핀 꽂는 장면이 이렇게 모에할 줄 진정 몰랐어요ㅠㅠ
역시(?) 크리스토퍼 놀란의 동생이다.......
핀치 요즘 힘든가 털결이 좀 거칠어지는 듯한 느낌ㅠㅠ 리스도 얼굴 주름이 늘었네. 에....에스테틱이라도ㅠㅠ
사이렌스
사이렌스 103 보고나니 애쉴리가 너무 좋아진다. 애쉴리 귀여워라 우리 밤비ㅠㅠ
사이렌스 정말 재밌네. 작가의 입담이 찰지다. 스튜어트랑 같이 놓고 보니 애슐리가 진짜 잘생겼구나. 애슐리 예뻐 귀여워 울리고 싶다 시름시름...
사이렌스의 애슐리->스튜어트->맥신이나 라시드->애슐리->스튜어트나 라이언->애슐리->스튜어트가 보고싶군. 애슐리는 좋은데 스튜어트랑 맺어지는 건 싫은 이 심보.
다운톤애비 2시즌
다운톤애비 2시즌 진짜 재밌다ㅠㅠ 댄 스티븐스 진작 살빼지 살 안빼고 뭐했냐ㅠㅠ 엉엉 금발벽안의 조각미남이 여기있네ㅠㅠ 내가 얘 이쁘다고 리즈 시절 휴 그랜트 닮았다고 난리를 쳤는데 정작 다운톤1시즌에선 빵빵한 얼굴이 뙇!!!ㅠㅠㅠ 역할은 좋았지만
사람도 너무 후덕하게 좋아보여서 쵸큼 실망이었는데 2시즌에선 살 확 빼고 턱선이 샤프해져서 컴백!!! 신난다 좋다 다이어트 만세다ㅠㅠ 근데 토마스는 반대로 살찜ㅋㅋㅋ 뭐냐 니들 살 교환이냐ㅋㅋㅋ 암튼 2시즌 좋다고 재밌다고ㅠㅠ
하와이 파이브 오 2시즌
하파오 2시즌 브로맨스도가 30% 하락했습니다. 동인녀들이 분노합니다. `ㅅ´
거참 이상한게 드라마에서 노말 러브라인이 나와도 별 상관없었는데 말이야. 슈내에선 제발 여자 좀 나오라고 빌었고 화칼에서 닐새라도 보기 좋았다고 하우스 허디는 완전 밀었고 셜록의 존사라는 귀여움. 근데 하파오 스팁로리는 못보겠다 크악!
내가 스팁대노를 막 미는 것도 아닌데 그저 원작 수준으로 훈훈하게 보고 있을뿐인데 이상하게 로리는 정이 안가. 코노 빈자리 꿰차고 들어와서 그런가. 너무 시청률 의식해서 끼워넣은 캐릭터라서 그런가. 로리 들어오고 스팁대노 투샷이 줄어서 그런가ㅠㅠ
이번편에서 친 호의 여자까지 나온거 보니까 1시즌 마치고 제작회의때 노말 없이 브로맨스만 쌔리 팠다고 한 소리 톡톡히 들은듯ㅋㅋㅋㅋ 그래서 이렇게 각개격파로 연애를 때리냐ㅋㅋ 아오ㅋㅋㅋ 제발 연애질에 개연성을 주세요ㅋㅋㅋ
코버트 어페어즈 2시즈
코버트 어페어즈 2시즌 괜찮네. 우사 특유의 느슨한 전개라서 2시즌 잘 나올까 걱정했는데 지금까지 본 바로는 괜찮은듯? 애니 러브라인에서 벤이 일단 빠지고 나니까 좋다. 벤 싫어하는 건 아닌데 난 에리얼이나 211의 요리사가 더 케미 돋는 것 같아.
근데 오기랑 애니 플래그는 정말 안서는거니??? 그런거니??? 핸들러X스파이는 내 로망인데ㅠㅠㅠㅠ
슈내슈내
슈! 내! 7시즌! 1화! 악! 캐스! 샘! 딘! 이게! 뭐야! 크립키! 이자식!
이제야 본 슈내 710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야이 슈내색기들아 이러지 마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니들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바비 아저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놓고 휴방ㅠㅠㅠㅠㅠㅠ ㅅㅂ 악마같은 놈들 헌팅해버릴거야ㅠㅠㅠㅠㅠㅠ
위대한 유산
이번 위대한 유산 왜 이렇게 벨 돋냐ㄷㄷㄷ 역시 배우는 중요한 것이여. 원작에선 별 기억에도 안남았던 허버트 포켓이랑 핍 완전 훈내나고 드러믈 나올때 섹슈얼텐션에 숨막히는 줄 아랐네.
요안 그리피스 버전은 이렇게 스릴있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번판 각색 난 찬성일세. 핍과 에스텔라 로맨스가 그냥 그런 대신 주변 인물들과 스릴이 강화되니까 드라마가 매우 쫄깃해졌다. 2화 마지막씬ㄷㄷㄷ
근데 허버트가 드러믈을 저렇게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이유가 뭐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 해리 로이드 이 잔망진 배우 같으니ㅠㅠ 이런 조연으로 재능낭비 하지 말고 다음엔 진짜 좋고 비중있는 역 좀 맡아라ㅠㅠ 연기를 절케 잘하는데 왜 잉여미인이요ㅠㅠ
위대한 유산이 생각지도 못하게 벨 돋아서 핍허버트드러믈 애증의 삼각관계를 떠올리고 말았다. 새해 벽두부터 디킨즈로 벨을 하다니!!!ㅋㅋㅋㅋ
하지만 에스텔라가 너무 별로야ㅠㅠ 내가 기네스 펠트로까진 바라지도 않았지만 질리안 앤더슨의 미스 해비샴을 보고 나니 한없이 평범한 에스텔라로다ㅠㅠ 요안 그리피스판의 저스틴 워델이 괜히 포스트 헬레나 본햄 카터가 아니었어ㅠㅠ
그리고 핍역의 더글라스 부스는 다리가 너무 가늘어서 풉ㅋㅋㅋ 얼굴은 히랍조각상 같은데 다리는 유니클로 스키니ㅋㅋㅋㅋ 넌 몸 좀 키워야겠구나ㅋㅋㅋ
근데 가만있어봐. 드라마판 에스텔라는 바네사 커비잖아? 그럼 디아워스의 루스 아닌가? 디아워스에서 루스 엄청 이뻤는데!!! 에스텔라는 왜 저래??? 머리 때문인가??? 흑발이 안 어울리는 건가??? 바네사 커비 평생 금발해라!!!
버드송
버드송의 스티븐은 백치미 있는 아이가 하는 역인가보다. 드라마의 에디 레드메인도 울려주고 싶은 애기눈을 가지고 있었는데 연극에선 스티븐 역을 벤 반즈가 맡았었네. 얘가 누구냐면 나니아의 캐스피언 왕자임ㅇㅇ
어떡하지...? 버드송으로 파이어브레이스x스티븐 쓰고싶다. 파이어브레이스 왜 이렇게 섹시하게 생겼냐ㅠㅠ 위어 -> 스티븐<->파이어브레이스 보고싶다. 근데 실은 그레이랑 위어가 내연의 관계였으면 더 좋다.
썰 몇줄 쓰다가 보류. 소설 보고나서 정리해야지. 난 파이어브레이스랑 스티븐이 보고싶었는데 왜 내용은 위어의 짝사랑에 그걸 이용해먹는 그레이 얘긴가. 파이어브레이스랑 스티븐은 원작에서 케미가 숨막혀서 내가 뭘 어떻게 해도 따라갈수가 없네
1편 마지막에 스티븐을 파이어브레이스가 공주님 안기로 안고 오는 장면이랑 2편에서 자포자기한 스티븐이 애먼 위어 데려가서 여자 안으라고 강요하는 장면에서 망상이 폭발했다. 드라마는 왜 캐스팅이 그렇게 훈훈해가지고ㅠㅠ 딸랑 두편인데ㅠㅠ
보물섬
필립 글래니스터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멋있었나ㅎㅇㅎㅇ 보물섬에서 필립 완전 멋있다ㅠㅠ 난 꼭 그래. 꼭 딴 사람 보려고 본 드라마에서 필립한테 반해ㅋㅋ 루퍼트 펜리 존스가 꼬까옷 입고 나오는데 필립이 너무 멋있자나ㅋㅋㅋ
루퍼트도 딱 지 같은 역 맡았고 필립도 무시무시한 타입 캐스팅인데 완전 좋다ㅎㅎ 내 선입견은 애니메이션 때문에 보물섬=실버가 존나 멋있음 이었는데 여기 실버도 멋있지만 필립ㅠㅠ 날 가져요ㅠㅠ 근데 원작에서 어땠는지 하나도 기억나지 아나ㅋㅋㅋ
오픈 유어 아이즈
어제는 자료 보면서 영감이 강처럼 흘렀는데 오늘은 왤케 가뭄이냐.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그는 좋은 감독이었습니다. 카메론 크로우보다 힘있구ㅎㅎ 얼굴은 수리애비가 더 좋은데 영화는 아메나바르 느낌이 더 좋다.
에두아르도 노리에가는 번트머니랑 로보만 보고 잘생겼다 :Q 생각한 배우인데 나이든 모습 보니까 하비에르 바르뎀과 피터 갤러거 섞어놓은 것처럼 생겼네. 아메나바르 취향인가보다. 작업 많이 했네.
밀레니엄에서 기승전책지름ㅋ
취향이지만 세련되게 잘 만든 작품보다 투박해도 힘있는 작품이 좋더라. 영화, 드라마, 글, 만화, 음악 문화 전반에 걸쳐서 다. 물론 잘빠졌으면서 힘으로 충만하면 제일 좋음. 최근 그런 느낌 받은게 데이빗 핀처의 밀레니엄이었다.
오프닝은 핀처가 만든게 아니라지만 그 그로테스크하면서 아름답고 파워풀한 오프닝부터 정신없이 몰입. 영화도 그런 느낌이었어. 내용으로 보면 거북이 나들이 가는 속도인데 전체적으로 텐션이 떨어지지 않고 힘있어서. 다니엘 크레이그와 루니 마라의 힘도 상당부분 작용했지만 핀처가 그런 것도 다 계산하고 만든것 같단 말이지. 원작내용에 상당부분 못미친다는 얘기가 있는데 영화만 놓고 봤을때 난 아주 좋았다. 핀처 영화 중에 최애는 파이트 클럽이지만 밀레니엄이 차애가 될 것 같아.
현학적이고 피상적인 글보다 단순하고 재밌는 글, 멋지고 있어보이는 글보다 소박해도 술술 잘 읽히는 글을 쓰고 싶다. 첫마디부터 끝까지 힘이 넘쳐서 독자를 꽉 잡고 끌고가는 글이 쓰고 싶은데 전자는 노력해서 이룰 수 있을지 몰라도 후자는 재능의 영역이라 영감이 하늘에서 떨어져서 하룻밤만에 죽죽 써내려가고 끝내지 못하고, 작고 빈약한 머리에서 짜내고 또 짜내서 쓴 글을 쓰는데 든 시간보다 고치는 시간이 더 긴 나로선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한다. 근처까지 가는 것도 엄청난 시간과 경험의 압축이 필요하겠지. 그런 의미에서 원고 끝나면 책 좀 많이 읽어야지ㅎㅎ 기승전책지름이다ㅋㅋ
후쿠나가판 제인에어에 대한 분노
후쿠나가판 제인 에어를 이제야 봤는데 난 제인에어 보수론자라 이 영화 별롤세. 패스벤더도 와시코브스카도 모두 예쁘고 매력있는 사람들인데 영화가 매정해. 로맨틱하지 않아. 나는 제인도 로체스터도 각자 다른 종류의 족쇄를 가지고 자기를 억압하는 사람들이라 생각하는데(물론 로체스터의 족쇄는 터무니없이 낡고 연약하지만) 영화의 잣대가 혹독하고 전체적으로 억눌린 열정이 없다. 제인은 냉담하고 로체스터는 결혼사기꾼이었어. 정말 예쁜 영화인데 아쉽네. 그리고 로체스터와 세인트존의 링컨스타일 구렛나루가 최악ㅠㅠ
패스벤더의 여장을 볼 수 없었다는 것도 조금 유감ㅋㅋ 이거 보니까 BBC판 제인에어 다시 보고 싶어진다. 토비 스티븐스는 애교가 갑이셨제.
재방보고 또 분노
뱀돌 기다리면서 케이블에서 제인에어 하는거 틀어놨는데 다시 봐도 패시의 로체스터는 결혼사기꾼이고, 제이미 벨의 세인트 존은 예수쟁이 선생질이다. 아오ㅗㅗㅗ
레이븐의 필즈 경감썰
어제 레이븐 얘기하다가 생각났는데 그럼 너구리는 이제 경감이 키우나...?ㅋ 좀 귀엽네ㅋㅋ
경감님이 얼떨결에 너구리 떠맡고 이름 몰라서 포라고 불렀음 좋겠다. 그 너구리 랫서팬더 아니고 라쿤이던데ㅋㅋ 너구리 포가 경감님 침실문 열고 들어와서 한밤중에 밥 달라고 괴롭히니까 경감님이 잠이 덜깬 얼굴로 야식 챙겨줬음 좋겠다ㅋㅋ
에미애비도 모르는 기세로 야식을 와구와구 먹고 있는 너구리 포를 쭈그리고 앉아서 지켜보던 경감님이 괜히 짠해져서 포의 회색등을 쓰담쓰담해줬음 좋겠다. 다짜고짜 들이닥쳐서 성화부리는게 니 주인이랑 똑같구나...하면서 너구리에게 아련한 눈...ㅋㅋ
앙대ㅋㅋㅋㅋ 너구리X경감님이 되고 있엌ㅋㅋㅋㅋㅋ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
뿌리깊은 나무 관련은 백업 불가능ㅠㅠ너무 많아ㅠㅠ
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서 백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네딕트가 올리비아랑 헤어졌다는 얘기에 좀 실망했지만 새 여친이 디자이너라서 옷을 잘 입게 된 것 같다는 소식에 환호했건만... 베니..요즘 여친이랑 안 좋니..? 아님 여친이 너의 저주받은 패션센스에 패배한거니... 옷을 왜 그렇게 거지처럼 입었어ㅠ 내가 저놈의 거지같은 옷을 벗겨서 싸그리 불에 태워버리고 싶은 연예인은 오다기리 조 이후 네가 처음이야. 오다기리는 그래도 골로간 오뜨꾸띠르 느낌이라도 있는데 넌....넌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 시즌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섹시 셜록으로다 엄선해서 올려놓는다.
블로그 들어올 때마다 눈보신하려고ㅠㅠ
2시즌 하기 전에 셜록 살찐거 보고 어이구 뱃살봐 셔츠 터지것네ㅋㅋ 하고 놀려먹었는데 제일 처음 찍은 203만 좀 그렇고 찍으면서 살빠졌는지 202에선 멋진 남자! 201에서는 아주 육감적이고 섹시하네 //ㅅ//
하지만 203의 셔츠 단추는 마이 힘들어보여.........
지친 중년은 가고 이번시즌 귀요미로 돌아왔다!
엄마 나 이 경감님 사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감님 저 도넛 얼마든지 사드릴 수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뭐부터 말해야할지 감이 안 잡히는 팻시ㅋㅋ
블러디메리는 왜 들고 있고 포즈는 저게 뭐야ㅋㅋㅋ
누가 우리 왕님을 분리수거 한거냐! 냉큼 집어와서 재활용이다!
오빠ㅠㅠ 뉴질랜드는 안녕한가요ㅠㅠ 어서 호빗 촬영 끝나고 볼 수 있을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ㅠㅠ
인타임을 봤는데 거기 5분 나오는 맷 보머가 이뻐 *´_`* 젤 예뻐 그냥.
내가 이 사진을 올렸던가? 잘 기억 안나네.
암튼 머리 때문인지 셜록이 연상되는 콜린임다.
마지막으로 고딩거미로 다시 돌아올 앤드류 가필드.
얘는 참 잘생겼는데 어딘가 허술해보여서 그게 매력임.
위키드 영화화하면 피예로 역을 맡았으면 좋겠다.
밀어내기용 짤방이지만
요즘 멀린 4시즌을 보고 있으면 정말 복장이 터진다.
내가 바보눈새킹 아서를 좀 귀여워하지만...ㅠㅠ
요즘 얘를 보고 있으면 스몰빌 볼때 사람들이 열불을 토하며 클락ㅅㄲ 아직도 못 날아? 하고 욕하던 기분이 이해가 가려고 한다.
대체 아서가 멀린 정체 알기라도 하면 지구가 멸망하냐ㅠㅠㅠㅠ
제발 꿈에서 아니 시간을 되돌려도 좋으니 제발 아서가 멀린 마법사란 것 좀 알게 해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4시즌에서 가웨인 비중 점...ㅠㅠ
+ 404 보고 왔는데 아무래도 멀린은 아서와 원탁의 기사들의 존마니 귀요미인가보다ㅋㅋㅋㅋ 다들 멀린 놀리는거 너무 좋아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