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판 2차 배송 완료

Books 2012. 2. 20. 18:12
통판 신청해주신 분들 오늘 다 보내드렸습니다.
등기번호는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내일까지 도착하지 않으면 등기번호로 확인해주세요. :D



Posted by moo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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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판 1차 배송 완료.

Books 2012. 2. 17. 21:20
어제 밤까지 입금 확인되신 분들 오늘 오전에 책 부쳤습니다.
등기번호는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다음주 초까지 도착하지 않으면 등기번호로 확인해주세요.

유리상자책 예약해주신 n**님!
두권 함께 예약해주신 l****님! 통판 안내메일 드렸습니다. 메일 확인해주세요ㅎㅎ

네버랜드책이 블랙홀에서 한권 튀어나왔습니다.
구매 원하시면 아래 통판 게시글에 덧글 달아주세요.

Posted by moo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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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전 후기를 이제야 쓰네요.
배포전 끝나고 일요일 코믹에 돌발위탁으로 참가하고 왔더니 체력이...바닥으로....으어....오늘 오후까지 꼼짝을 못했습니다ㅠㅠ
몸은 힘들었지만 배포전도 코믹도 정말 즐거웠어요! *´▽`*

배포전 얘기부터.

이번에 책을 두권 낸다고 1월 한달을 통째로 셀프 감금 생활을 했더니 사람이 그립긴 그리웠나봐요. 전날 출력소에 맡긴 책이 안 와서 새벽같이 일어나서 책 가지러 가느라 정신이 없는 상태였는데 행사장 들어가자마자 으흑 사람이다ㅠㅠ 사람이 많아ㅠㅠ 하고 감동해버렸지 뭡니까ㅋㅋ 이건 무슨 오지에 조난당했던 사람도 아니고ㅋㅋ 트윈 부스로 함께 하신 T님과도 오랜만이라 반갑고 위탁하신 S님도 반갑고 버퍼링에 이어 이번에도 옆부스가 되신 C님도 반갑고 그동안 블로그 덧글상으로만 알던 분들과 실제로 대면하는 것이 반가워서 행사 내내 흥분상태였던 것 같아요ㅎㅎ 부스 들러주신 분들이 보신 제 얼굴은 *@▽@* 이 상태였을 거에요ㅋㅋㅋ  예약도 많이 하고 책도 많이 샀는데 제가 책 찾으러 왔어요!!! 하고 세번이나 가서 귀찮게 해드린 부스 분들께 심심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마음이 급해서...빨리 책을 손에 넣고 싶었어요...ㅠㅠ

유리상자책, 네버랜드책 둘다 행사 당일 아침에야 확인할 수 있었어요. 전날까지 제본이 안됐다고 하셔서 걱정 많이 했는데 둘다 책이 이쁘게 잘 나와서 기뻤어요. 유리상자책 표지 그려주신 T님, 네버랜드책 표지 만들어주신 D언니, 두 책 모두 이쁘게 편집해주신 S언니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ㅠㅠ

배포전에 사람 많이 온다고 해서 걱정 + 각오를 단단히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어요. 한 부스에 회지가 여섯권에 팬시가 세종류라 어버버하다가 패닉상태에 빠지는게 아닐까 그게 제일 걱정됐었는데 제가 초반에 좀 버벅거린거 말고는 괜찮았습니다! 하하하!.... T님께서 견본에 붙일 예쁜 설명과 가격표를 뽑아주셔서 디스플레이도 문제 없고! 위탁맡기러 오셨다가 일만 하고 가신 S님ㅠㅠ S님이 일 너무 잘해주셔서 판매가 훨씬 수월했어요. S님은 천사ㅠㅠ 감사합니다ㅠㅠ

선물 주셨던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S님이 사오신 머핀은 배포전에선 못 먹고 코믹에서 먹었는데 맛있었어요ㅎㅎ 그날 우리 너무 배고팠었죠ㅋㅋ S님의 머핀이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감사합니다! >ㅅ<
실론티에 레레 그림이랑 정성어린 글씨를 가득 써주신 ㅍ님. 간단한 선으로 레레의 잘생김을 완벽하게 표현하시다니 ㅍ님은 존잘이십니다!ㅠㅠ 써주신 메시지 다 읽고 정말 감동했어요. 감사합니다.
맛있는 팝콘을 선물해주신 S님. 전 전자렌지 돌려먹는 팝콘은 보통 버터팝콘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맛있는게 있다니! 오늘 한봉지 튀겨서 앉은 자리에서 다 먹어버렸습니다ㅋㅋㅋ 안그래도 요즘 모 시트콤때문에 팝콘이 먹고 싶었는데 귀신같이 파악하신 S님은 센스쟁이! 감사합니다ㅎㅎ 남은 것도 아껴 먹을게요!

배포전 끝나고 뒷풀이도 즐거웠습니다. 올해 들어서 이렇게 즐겁고 신나는 하루는 처음이었어요. 배포전에서 부스 들러주시고 책 사주신 분들, 부스에서 오랜만에 뵈었던 분들 모두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ㅎㅎ



그리고 집에 와서 기절...



다음날은 코믹 참가하시는 T님과 S님이 고맙게도 위탁해주신다고 하셔서 배포전에서 남은 책 들고 갔습니다. 솔직히 코믹에서는 소설이 안 팔릴 것 같아서 반쯤 놀러가는 기분이었는데 생각보다 팔려서 놀랐어요ㅎㅎ 셜록 정말 인기장르였구나ㅎㅎ 정신없이 팔아야했던 배포전과는 달리 일요일 코믹은 여유가 있어서 전날 다 못나눈 이야기 노닥노닥 나누면서 느긋하게 있다 왔습니다. 광고도 뭣도 안하고 돌발적으로 참가한 행사인데 책 사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부스 빌려주신 T님 S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

코믹에선 여유있었는데 끝날 무렵쯤에 체력이 방전되더니 밥 먹으러 간 고깃집에선 모두 말없이 고기를 흡입했어요ㅋㅋㅋ 불판 한번 갈고 밥그릇 절반이 비워지니까 좀 눈앞이 밝아지는 것 같고 말문도 트이고ㅋㅋㅋ 이야기도 즐겁게 나누다가 HP 빨간색이 된 시점에서 폭풍같았던 이틀 일정을 마쳤네요. 힘들지만 재밌었고 보람찼던 이틀간이었습니다ㅎㅎ

셜록 배포전 잘 마쳤습니다.
다음 행사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기회가 생긴다면 더 좋은 책 들고 나가고 싶네요ㅎㅎ











Posted by moo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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